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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대통령실 카드뉴스 논란…‘이게 아닌데’ / ‘이준석 키즈’ 박민영, 용산행

2022-08-10 1,50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정하니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시죠. 윤석열 대통령이 보이는데, 이게 아닌가, 무슨 소식일까요.<br> <br>어제 대통령실에서 국정 홍보용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었는데요. <br> <br>여기에 사용된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><br>Q. 어제 대통령이 폭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 모습인데요. 반지하방을 빠져나오지 못해 일가족 3명이 숨진 안타까운 현장이었죠.<br> <br>네, 야당은 이렇게 비판했습니다. <br><br>[신현영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대통령실은 가족이 참사를 당한 수해 현장을 지켜보는 사진을 정책 홍보용 카드 뉴스로 활용하는 만행까지 저질렀습니다."<br><br>대통령실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사과하고 해당 게시물을 내리기로 했습니다. <br><br>Q. 이런 재해 상황에서는 말,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죠. 마포구청장 사진도 논란이 됐죠.<br><br>네, 국민의힘 소속 박강수 구청장이 집중호우가 쏟아진 그제 밤, SNS에 전과 찌개를 먹는 먹방 사진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는데요. <br> <br>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결국 사과했습니다. <br><br>Q. 대통령과 여권을 세게 비판하는 민주당도 난감한 상황을 겪었다면서요?<br> <br>네, 침수 피해가 컸던 서울 강남 구룡마을을 찾았는데요. <br> <br>이렇게 진땀을 흘렸습니다. <br><br>[박홍근 / 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저는 민주당 원내대표입니다." <br><br>[현장음] <br>"아이고 민주당 얘기만 해도 아주 골이 아픈 것 같아. 민주당이 우리를 이렇게 못 살게 만들었잖아. <br><br>[박홍근 / 민주당 원내대표] <br>"(집 문제는) 서울시랑 같이 해결해야 하는 건 잘 알고 계시잖아요. 하여튼 오세훈 시장도 지난 선거 때 말씀하신 부분도 있으시고 하니까…"<br><br>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년 전 대전 물난리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TV 화면 앞에서 활짝 웃는 사진을 소환했는데요. <br> <br>'너희도 잘한 것 없다' 반격했습니다. <br><br>Q. 어떻게 빨리 수습할지 머리를 좀 맞대면 좋겠네요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이준석 키즈로 분류됐던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이제 용산에서 일한다고요?<br> <br>네, 대통령실 대변인실에 합류한다고 직접 알렸는데요. <br><br>"쓴소리를 했던 본인을 포용해준 대통령의 변화 의지를 믿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겠다"고 각오를 밝혔습니다.<br><br>Q. 여당 대변인인데, 대통령을 비판해서 화제가 됐죠.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대통령 옹호로 바뀌었어요. 대통령실 근무와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, 이런 얘기도 나와요. <br><br>윤석열 대통령의 '내부 총질' 문자도 비판했었고요. <br> <br>부실인사 논란 때도 대통령이 전 정권과 비교하자, "민주당처럼 하지 말라고 뽑아준 거"라고 비판했었죠. <br> <br>그런데 최근 SNS에는 "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당연하다"고 썼고, 언론 인터뷰에서는 "대통령이 약해진 지금은 오히려 감싸는 게 맞는다고 본다"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.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MZ세대 이슈를 잘 이해하고 있는 박 대변인이 그들의 생각을 대통령실에 잘 반영해줄 것 같아서 제안"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Q. 박 대변인의 용산행이 더 주목을 받는 건,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 때문인데요.<br> <br>네, 이 대표가 기획한 토론 배틀로 대변인에 선발되다 보니, 이준석 키즈'로 불렸는데요. <br><br>그러다보니, 오늘 박 대변인 SNS에는 '배신자'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. 지금 이 대표와 대통령 사이에 갈등이 깊으니까요. 이 대표도 뭐라고 했던데요.<br> <br>자신은 충성을 요구한 적도 없으니 배신은 아니라면서, "젊음이란 자유의 모미아니면 햄보칼수가 업는데 잘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"고 적었습니다. <br><br>Q. 저 마지막 줄이 오타가 아니라 일부러 저렇게 쓴 거라면서요?<br> <br>네, 온라인에서 유행했던 일종의 밈인데요.<br> <br>말 그대로 박 대변인을 응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불편한 심기가 담긴 것 같기도 하고, 메시지가 참 아리송합니다. (아리송해) <br><br>Q. 박 대변인은 한 번도 사람에 충성한 적이 없으니 배신도 없다고 썼더군요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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